애드팍, 게이트키퍼 기능 통합한 VoIP 게이트웨이 국내 처음으로 출시
- 별도의 게이트키퍼 도입하지 않고 유동 IP 사용자까지 수용
- 설치 및 관리비용 절감효과 높아, VoIP 저변확대 기대
유동 IP 주소를 사용하는 곳에서 VoIP 전화를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던 게이트키퍼(GateKeeper) 기능을 통합한 VoIP 게이트웨이가 국내에서도 개발·출시됐다.
네트워크 장비 전문 개발업체인 ㈜애드팍테크놀러지(대표 박수열, www.addpac.com)는 게이트키퍼 기능을 탑재한 VoIP 게이트웨이, VoiceFinder AP1000을 출시했다고 12일 발표했다.
VoIP 게이트키퍼는 인터넷 전화를 걸 때 거치는 일종의 관문으로, 수신자가 연결된 VoIP 게이트웨이의 전화번호와 IP 어드레스 등 정보를 갖고 있다가 송신자가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유동 IP 주소 환경의 기업에서 본지사 간 VoIP 전화를 도입하려면 게이트키퍼가 필수적으로 요구됐다. 하지만 게이트키퍼는 적지 않은 도입 비용을 요구해 중소 기업에서 VoIP 전화 도입의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애드팍에서는 내놓은 AP1000 VoIP 게이트웨이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한 장비로서, 유동 IP 주소가 일반적인 ADSL 모뎀이나 케이블 모뎀 인터넷 환경에서도 원활한 VoIP 전화 통신을 지원한다.
게이트키퍼 없이 VoIP 전화망을 구축하려면 모든 게이트웨이에 고정 IP 주소를 할당한 후, 연결하는 지점의 숫자만큼의 IP 주소를 일일이 입력해 줘야 한다(즉, 100곳의 지점을 연결할 때 100 곳의 VoIP 게이트웨이에 100개의 IP 주소를 일일이 입력해야 함). 설치와 관리의 어려움은 물론, ADSL 등의 초고속 인터넷 환경에서 고가의 고정 IP 주소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따른다는 말이다.
게이트키퍼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장비로, VoIP 게이트웨이 설정시 게이트키퍼 주소만 입력해 주면 기본적인 접속 환경이 끝난다. 대부분의 연결 정보를 이 게이트키퍼가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애드팍은 중소형 사업장에 적합한 VoIP 게이트웨이, AP1000에 게이트키퍼 기능을 통합 수용함으로써 국내 VoIP 전화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박수열 애드팍테크놀러지 사장은 “고가의 게이트키퍼 기능을 일반 VoIP 게이트웨이에 통합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한국 VoIP 기술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지난해 달성했던 국내 1위 VoIP 게이트웨이 업체 위치를 확고하게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애드팍은 AP1000 출시에 이어 자사의 기존 4포트 이상의 VoIP 게이트웨이에서도 게이트키퍼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APOS(AddPac Operating System)를 내놓을 계획이다. 따라서 기존 애드팍 VoIP 게이트웨이 고객은 게이트웨이의 소프트웨어만 업그레이드함으써 게이트키퍼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
|